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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윤수, "오스틴 상대 결과에 자신감‥꼭 광주 갈 것"

삼성 김윤수, "오스틴 상대 결과에 자신감‥꼭 광주 갈 것"
입력 2024-10-19 10:38 | 수정 2024-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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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김윤수, "오스틴 상대 결과에 자신감‥꼭 광주 갈 것"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상황마다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는 삼성의 김윤수 선수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윤수는 어제(18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매 경기 자신의 공을 믿고 던지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게 승부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많이 좋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윤수는 현재 치러진 LG와의 플레이오프 세 차례 경기에서 모두 오스틴을 상대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데, "오스틴 타석에만 출전해 결과가 계속 잘 나오니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며 "오스틴을 만나는 상황이 긴장되지만, 최대한 긴장감을 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나만의 투구를 했다"고 돌아봤습니다.

    지난 17일 3차전에서는 오스틴 타석을 앞두고 불펜에서 20개 정도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에 올랐는데, 대신 타석에서 공 1개 만으로 상대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 좋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비로 두 차례 경기가 취소된 상황에 대해서는 삼성 선수단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서 타자들의 타격감과 투수들의 구위 모두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또, 부상 치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구자욱 선수를 위해 3차전에서 야수들이 구자욱의 등번호(5번)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한 만큼, 구자욱 선수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김윤수는 코칭스태프가 오스틴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던지라고 주문하고 있다며, 누가 봐도 시원하게 승부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환호하며 지켜볼 수 있도록 던져 4차전에 플레이오프를 끝낸 뒤 광주로 이동해 한국시리즈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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