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축구협회 방문‥"협회 운영 문제없다"

페넌트 교환하는 정몽규 축협 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방한을 한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자율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회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협회 운영엔 아무런 문제가 없고 FIFA는 스포츠의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정배 상근 부회장, 그리고 내년 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인 울산 HD의 김광국 대표이사와 접견을 했고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한 브리핑도 청취했습니다.

FIFA는 각국 협회의 축구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FIFA 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대한축구협회에는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600만 달러, 약 83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