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프리스타일 품새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차예은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차예은은 홍콩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프리스타일 여자 17세 이상부 경기에서 9.280점으로 우승해 지난 2022년 대회 이후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차예은은 우승 후 "체력과 기술력 구사에 한계가 있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세계대회 자유 품새 은퇴 무대라 생각했기에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예은은 2022년 춘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지난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해 태권도 품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프리스타일 17세 이상 남자 경기에선 윤규성이 9.34점으로 미국의 성현 에릭 권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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