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이란에서 국민적 추앙을 받는 사령관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3일, 온라인 언론을 상대로한 브리핑에서 "그것은 테러 공격이자, 우리가 과거에 보았던 IS의 행동 양태로 보인다"며 "이것이 현재 우리의 추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2019년 3월 미국이 후원하는 시리아 내 쿠르드족 민병대 등에 패퇴했지만, 이후에도 게릴라식 전술로 민간인과 정부군 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어제 이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 행사에서는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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