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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일본 강진, 인명구조 '골든타임' 임박‥"시간과의 싸움"

일본 강진, 인명구조 '골든타임' 임박‥"시간과의 싸움"
입력 2024-01-04 11:05 | 수정 2024-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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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강진, 인명구조 '골든타임' 임박‥"시간과의 싸움"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덮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가 되면서 인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임박하고 있습니다.

    노토반도 강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에 발생해 오늘 오후 4시 10분이 되면 72시간이 지나게 됩니다.

    일본 당국은 건물 잔해 밑에 있거나 고립된 사람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도로 상황이 악화된 데다 춥고 비가 내리는 날씨까지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현재까지 각각 78명과 396명으로 집계됐으며, 구조 활동이 늦어지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와지마시와 스즈시에서 고립된 인원이 최소 740명에 이르고, 이시카와현과 인근 도야마현·니가타현 피난자가 3만 4천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는 분이 다수"라며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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