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진 구조 작업과 관련해 골든타임인 오늘 저녁까지 총력을 기울여 구조작업에 매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위대, 경찰, 소방 등 인력을 투입해 구조활동을 진행한 결과 그동안 156명을 구조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인명 구조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위대 현장 지원 투입 인력을 전날 2천명 수준에서 이날 중 4천6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중장기 이재민 지원을 위해 오는 9일 각의를 열어 예비비를 확보할 것이라는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최근 추워진 날씨 등을 감안하면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의 23억엔, 우리돈 약 210억 원 규모에 비해 예비비가 2배에 육박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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