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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새 사무총장 "올해 지구기온 더 극단적일 수도"

세계기상기구 새 사무총장 "올해 지구기온 더 극단적일 수도"
입력 2024-01-05 19:51 | 수정 2024-01-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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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 새 사무총장 "올해 지구기온 더 극단적일 수도"

    사진제공:연합뉴스

    올해 지구 기온이 작년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더 오를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전망했습니다.

    셀레스트 사울로 신임 WM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가장 더운 한 해를 보냈고, 엘니뇨 현상이 기상에 전면적인 영향을 미치면 올해는 훨씬 더 덥고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WMO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해 7~8월부터 빠르게 발달해 왔으며 적어도 올해 4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효과와 엘니뇨 영향 등으로 지난해 지구 기온은 1850년부터 1900년까지의 평균 기온보다 섭씨 1.4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구 연간 평균온도 최고치로 기록됐습니다.

    올해 엘니뇨 현상이 얼마나 지속하느냐에 따라 이 기록을 깰 수도 있다는 게 사울로 사무총장의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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