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일본 검찰이, 작년 12월 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을 체포했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오늘 이케다 의원과 함께 그의 비서를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베파 소속 4선 의원인 이케다 의원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 과정에서 계파로부터 넘겨받은 파티권 판매 자금 4천8백만 엔가량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민당은 즉각 이케다 의원을 제명 처분했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강한 위기감을 갖고 정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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