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를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번엔 헤즈볼라 드론 부대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SNS를 통해 "오늘 이스라엘 공군이 항공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공군부대 지휘관 알리 호세인 부르지를 제거했다"며 차량 폭격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그는 폭발물과 드론을 이용해 이스라엘군을 상대로 한 작전을 수십 차례 지휘했고, 오늘 이스라엘 북부군 사령부 공격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앞서 "다수의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에 있는 적군의 북부사령부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며 "이는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위삼 알타윌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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