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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토강진 최대 피해 지자체 2곳, 주민 40%가량 피난민"

"日노토강진 최대 피해 지자체 2곳, 주민 40%가량 피난민"
입력 2024-01-13 17:05 | 수정 2024-0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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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노토강진 최대 피해 지자체 2곳, 주민 40%가량 피난민"

    노토반도 강진에 뒤집힌 일본 주택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와지마시와 스즈시 2곳에서 주민 40% 가량이 피난민이 됐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와지마시가 설치한 피난소에 머무르는 인원은 9천524명으로 지난해 12월초 와지마시 인구의 41%이고 스즈시 피난소 체재 인원은 5천319명으로 시 인구의 42%에 달한다면서 이처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른 피난소로 대피한 주민도 있어 실제 비율은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시카와현이 오늘 오후 2시 집계한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220명으로 이 가운데 스즈시가 98명이고 와지마시가 88명입니다.

    일본 정부는 가옥 파손 등으로 장기 피난이 불가피함에 따라 피난민들을 이시카와현내 노토반도 밖 지역이나 도야마현, 후쿠이현, 니가타현 등 인근 현의 임대주택으로 이주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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