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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전쟁 100일째‥하루 125명 사망·인질생사도 불투명

가자전쟁 100일째‥하루 125명 사망·인질생사도 불투명
입력 2024-01-15 10:00 | 수정 2024-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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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전쟁 100일째‥하루 125명 사망·인질생사도 불투명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100일째를 맞은 가자지구에서는 거센 공습과 포격, 총격전이 이어졌습니다.

    팔레스타인인 인명 피해가 2만4천 명에 육박하고 100명이 넘는 인질들의 생사조차 불분명한 상황에 미국도 군사작전 강도를 낮추라고 거듭 압박했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어느 쪽도 물러설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125명이 숨지는 등 개전 이후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2만3천843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무장세력 약 9천 명을 사살했으며, 자국군 189명이 전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개전 100일째를 맞아 긴장 완화를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한 방송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군사작전을 저강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이 그 전환을 위한 적절한 시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를 상대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남은 인질을 구출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를 일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도 하마스 수뇌부를 목표로 한 정밀 표적 작전을 강화할 것이라면서도 하마스 해체라는 기존 목표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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