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에미상 8관왕 휩쓴 '성난 사람들' 출연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시상식 결과를 전하며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드라미디 시리즈가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작가상, 남우·여우주연상을 모두 가져가며 싹쓸이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도 "'성난 사람들'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쓴 데 이어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가져갔다"며 "창작자인 이성진은 진심 어린 소감을 밝히며 수상의 영광을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도 '성난 사람들'이 다른 드라마 시리즈 '더 베어', '석세션'과 함께 에미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등 3관왕을, 14일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 등 4관왕을 휩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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