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일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폐기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오늘 열린 외신 대상 온라인 설명회에서 노토반도 강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폐기 계획에 변경 사항이 발생했냐는 질문에 "현시점에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2022년 3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원전에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며 후쿠시마 제1원전이 쓰나미에도 어느 정도 대비는 돼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일어난 원전을 2051년 무렵까지 폐기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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