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2천5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일본정부관광국이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696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420만 명, 중국 243만 명, 홍콩 211만 명 순이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급격히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엔화 약세와 항공 노선 증편이 꼽혔습니다.
원/엔 환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인천∼센다이, 인천∼간사이 등 한국과 일본 지방 각지를 잇는 항공 노선도 증편되면서 직항 편수도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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