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미국과 트럼프가 이후 무엇을 할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려고 하면서도 그런 전망에 대해 다소 걱정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 사람이 나라 전체를 바꿀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이나 향후 러시아와의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한 인터뷰에서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 전쟁을 하루 안에 끝낼 것이다. 24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백악관 복귀 시 우크라이나전에서 발을 빼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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