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이란의 공격을 받은 지 이틀만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파키스탄은 오늘 오전 이란의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의 테러리스트 은신처들에 대한 일련의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 공격으로 많은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국영 TV는 "파키스탄이 인접한 이란 국경지대의 한 마을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이 숨졌고 이들은 모두 이란 국적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또 파키스탄은 최근 수년 동안 이란 내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장소들이 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들 은신처로 이용되고 있다는 우려를 이란과 줄곧 공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은 "이란의 주권과 영토 통합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 "오늘 공습의 유일한 목적은 파키스탄 자체의 보안과 국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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