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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애플워치, '특허침해' 혈중산소 기능 빼고 판매

애플워치, '특허침해' 혈중산소 기능 빼고 판매
입력 2024-01-18 17:06 | 수정 2024-0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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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특허침해' 혈중산소 기능 빼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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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와 관련한 당국의 수입 금지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해당 제품의 미국 수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애플워치 일부 기종 수입을 금지한 당국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애플의 주장을 기각하고, 항소심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효력을 일시적으로 막았던 수입 금지 명령을 되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 두 기종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5시부터 수입이 금지됩니다.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해당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이 나온 뒤 애플은 성명을 내고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비활성화된 애플 워치 시리즈 9와 울트라2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애플워치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여전히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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