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이선균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잠'은 남편이 한밤 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씨의 장편 데뷔작이며, 이선균이 남편 현수를 연기했습니다.
1994년 시작돼 올해 31회째를 맞은 제라르메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지난 2004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이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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