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수도 사나에 전시된 후티 반군의 로켓과 드론 모형 [사진 제공:연합뉴스]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현지시간 29일 성명을 통해 "전날 아덴만을 지나는 미군의 원격해상기지함을 겨냥해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자국을 겨냥한 미국과 영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는 하마스와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홍해와 그 인근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요 무력 항로인 홍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국적 함대 연합을 출범시키고, 지난 12일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을 공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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