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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에 선정‥ 4천301억 원에 28㎓ 주파수 낙찰

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에 선정‥ 4천301억 원에 28㎓ 주파수 낙찰
입력 2024-01-31 22:30 | 수정 2024-01-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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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에 선정‥ 4천301억 원에 28㎓ 주파수 낙찰

    속개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돼 5세대 이동통신 28㎓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 28㎓ 주파수 대역 5일차 경매를 마친 뒤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최저 경쟁 가격인 742억 원에서 3천5백59억 원이 오른 4천301억 원을 적어내 마이모바일을 제치고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습니다.

    당초 3파전 구도로 시작된 이번 경매는 첫날 세종텔레콤의 포기 후 양자 구도로 닷새 간 진행됐습니다.

    오늘도 예정된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50라운드까지 모두 진행됐지만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아 2단계 '밀봉입찰'을 진행했고,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이 선정됐습니다.

    2010년 시작된 정부의 제4이통사 선정 노력이 8번째 시도 만에 결실을 본 것으로, 스테이지엑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전국에 기지국 6천 대를 구축해 '리얼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특성을 고려해 대학과 병원, 경기장, 공항 등 유형별 선도 기업이나 단체 내 구축을 우선 추진하고, 실증을 거쳐 서비스를 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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