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전투 격화' 가자 남부 칸 유니스서 18만 명 다시 피란

'전투 격화' 가자 남부 칸 유니스서 18만 명 다시 피란
입력 2024-02-02 20:42 | 수정 2024-02-02 20:43
재생목록
    '전투 격화' 가자 남부 칸 유니스서 18만 명 다시 피란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에 진입한 이스라엘군 98사단 병사들 [이스라엘군 제공]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에서 최근 며칠 새 18만 4천여 명의 피란민이 쏟아져 나왔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밝혔습니다.

    피란민들은 이미 포화 상태인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역으로 가지 못해 칸 유니스 서부 외곽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 공습이 집중됐던 개전 초반 많은 피란민이 칸 유니스에 모여들었지만, 이 지역 역시 전쟁터로 바뀌면서 다시 피란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곳곳에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지상 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가자지구 인구 230만 명 가운데 집을 잃고 보호시설 등지에 머무는 피란민을 170만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