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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공격 맹비난 "안보리가 막아야"

이란,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공격 맹비난 "안보리가 막아야"
입력 2024-02-03 22:26 | 수정 2024-02-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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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공격 맹비난 "안보리가 막아야"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 외무부 제공]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라크 및 시리아 공격은 역내 긴장과 불안을 키우는 또 다른 모험이자 전략적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칸아니 대변인은 또 이번 미국의 공격이 시온주의자 정권의 가자지구 내 범죄를 덮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미국의 공격을 막야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시리아 동부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인과 군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공공 및 개인 재산 피해도 있었다"며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역시 미국의 공격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16명이 죽고, 23명이 부상했다며 비난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바심 알-아와디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미국 항공기의 공습은 이라크 영토 주권 침해"라고 비판하고, 자국군이 미군의 공습에 공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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