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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에도 대만 압박‥대만 "군용기·군함 등 탐지"

중국, 최대 명절에도 대만 압박‥대만 "군용기·군함 등 탐지"
입력 2024-02-10 14:28 | 수정 2024-02-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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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명절에도 대만 압박‥대만 "군용기·군함 등 탐지"

    대만 국방부 소셜 엑스 캡처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에도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5대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서 탐지됐고, 이 가운데 군용기 2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또 정찰용으로 추정되는 중국 풍선 8개가 지난 하루 동안 대만해협을 건너온 것으로 포착했고, 이 가운데 2개는 대만 섬 북부를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공식 춘제 연휴 기간으로, 대만 당국은 중국이 날리는 풍선이 대만을 압박하는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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