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에도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5대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서 탐지됐고, 이 가운데 군용기 2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또 정찰용으로 추정되는 중국 풍선 8개가 지난 하루 동안 대만해협을 건너온 것으로 포착했고, 이 가운데 2개는 대만 섬 북부를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공식 춘제 연휴 기간으로, 대만 당국은 중국이 날리는 풍선이 대만을 압박하는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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