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하고 있다고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 아주국장이 밝혔습니다.
젤로홉체프 국장은 현지시간 11일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정상회담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러시아 대통령에게 평양 방문을 초대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초대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최근 러시아 방문 기간에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방문 조건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시기를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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