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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라파 타격해 수십 명 사망‥바이든 만류에도 공격

이스라엘, 가자 라파 타격해 수십 명 사망‥바이든 만류에도 공격
입력 2024-02-12 13:51 | 수정 2024-0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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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 라파 타격해 수십 명 사망‥바이든 만류에도 공격

    폭격 당하는 가자지구 남부 라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란처인 최남단 국경도시 라파 일대를 타격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2일 새벽 라파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AFP도 현지의 자사 기자들이 라파 외곽에 집중 포격이 있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모두가 잠들어 있던 시간에 공격이 시작됐다", "전투기와 전차, 선박이 공습에 참여해 지상전 개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로이터통신도 최소 3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에 일련의 공격을 가했으며, 라파에서 특수 작전을 펼쳐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서 주민 대피와 안전이 담보되기 전에는 군사작전을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한 뒤 하루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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