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벡만 명이 모인 미국프로풋볼, NFL 슈퍼볼 우승팀의 축하 행사 현장에서 총격이 벌어져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앞에서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행사장의 서쪽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2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8명, 중상자가 7명, 경상자가 6명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부상자 중 어린이가 최소 8명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기를 지니고 있던 용의자 3명을 체포했지만, 이들의 관계나 총격이 벌어진 과정, 범행 동기 등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참석했지만, 스위프트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윤성철
100만 명 운집 미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총격‥"사상자 22명"
100만 명 운집 미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서 총격‥"사상자 22명"
입력 2024-02-15 13:45 |
수정 2024-0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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