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중부 웰링버러 지역과 남서부 킹스우드 지역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야당인 노동당 후보가 각각 45.9%와 44.9%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두 지역 모두 여당 지지세가 강했던 선거구라는 점에서 리시 수낵 총리와 보수당엔 뼈아픈 결과로, 특히 웰링버러에선 직전 2019년 총선과 비교해 보수당 득표율 하락 폭이 37.6%포인트나 돼 전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총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은 노동당에 비해 10∼20%포인트 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극우 성향의 영국 개혁당(Reform UK)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10% 넘는 지지를 받으며 3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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