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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즉각 휴전' 안보리 결의안 20일 표결‥미국 '일시 휴전' 제시

가자 '즉각 휴전' 안보리 결의안 20일 표결‥미국 '일시 휴전' 제시
입력 2024-02-20 15:49 | 수정 2024-0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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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즉각 휴전' 안보리 결의안 20일 표결‥미국 '일시 휴전' 제시

    이스라엘 공습에 파괴된 라파 건물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알제리가 제출한 이번 결의안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내용과 함께 팔레스타인 주민의 강제 이주 거부, 모든 당사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요구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알제리 제출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혀 표결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투표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며 "안보리가 긴급한 조치를 취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CNN은 미국이 알제리 제출안에 대한 대안으로 "적용 가능할 경우 조속히 가자에서 '일시적인 휴전'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무대에서 우방인 이스라엘의 입장을 대변해온 미국은 국제 사회의 휴전 요구에 줄곧 반대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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