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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나발니 옥중 사망 사흘 뒤 러시아 교도소 간부 승진시켜

푸틴, 나발니 옥중 사망 사흘 뒤 러시아 교도소 간부 승진시켜
입력 2024-02-21 18:33 | 수정 2024-02-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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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나발니 옥중 사망 사흘 뒤 러시아 교도소 간부 승진시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돌연사한 지 사흘 만에 관련 교정당국 간부가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교정국 제1부국장인 발레리 보야리네프를 지난 19일자로 러시아 내무부 대령급으로 승진시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나발니가 설립한 반부패재단의 이반 즈다노프 대표는 "그는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된 사람"이라며 "그의 승진은 고문에 대한 푸틴의 공개 보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DPA 통신은 보야리네프가 교도소에서 나발니의 식품과 생필품 구매를 제한시킨 인물이라며 지난해 7월 법원 심리 과정에서 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러나 "정상적인 승진일 뿐"이라며 나발니의 죽음과 이번 승진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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