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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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언론은 오늘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수성향 요미우리 신문은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는 다케시마는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일본 정부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산케이신문도 "한국이 일본에 사과하고 다케시마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오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일본 정부는 자민당 소속 히라누마 쇼지로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