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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도 승리‥대선행 굳히기

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도 승리‥대선행 굳히기
입력 2024-02-25 09:24 | 수정 2024-02-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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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헤일리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도 승리‥대선행 굳히기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누르고 대선행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이후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네바다,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하는 등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5연승을 거뒀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고향인 헤일리 전 대사는 이곳에서 하원의원과 주지사까지 역임한 바 있어, 이번 텃밭에서의 패배로 당내부로부터의 사퇴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선 결과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의 본선 대결구도는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로 굳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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