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오늘 개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7일 동안 오염수 7천8백 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그동안 방류 과정에서 원전 주변 해역 모니터링 결과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차 방류로 지난해 8월 시작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오염수 1차년도 방류 계획은 모두 끝납니다.
도쿄전력이 그동안 3차에 걸친 방류로 처분한 오염수는 2만 3천3백여 톤이며, 4차까지 마치면 모두 3만 1천2백 톤의 오염수를 처분하게 됩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2차년도인 2024회계연도에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 4천6백 톤을 방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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