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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현직 총리로 처음 윤리위 출석‥'비자금 스캔들' 설명

日기시다, 현직 총리로 처음 윤리위 출석‥'비자금 스캔들' 설명
입력 2024-02-28 18:36 | 수정 2024-02-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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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기시다, 현직 총리로 처음 윤리위 출석‥'비자금 스캔들' 설명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일 국회에 출석해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해 직접 설명합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여당과 야당은 이날 자민당 정치자금 문제와 관련해 29일과 다음달 1일 중의원 정치윤리심사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일은 기시다 총리와 자민당 파벌 '니카이파' 사무총장이었던 다케다 료타 전 총무상이 출석합니다.

    이어 다음 달 1일에는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에서 활동했던 중진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경제산업상, 마쓰노 히로카즈 전 관방장관, 시오노야 류 전 문부과학상, 다카기 쓰요시 전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심사 대상이 되는 의원은 15분간 입장을 밝히고, 이후 1시간 5분 동안 각 당 의원 질의에 답합니다.

    정치윤리심사회는 일본 관리들이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로부터 금품을 받은 이른바 '록히드 사건'을 계기로 1985년에 설치됐으며, 국회의원이 '행위 규범'을 현저하게 위반했을 경우에 열립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전 총리관저에서 취재진에 "자민당 총재로서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해 언론에 공개된 상태에서 설명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직 총리가 정치윤리심사회에 출석하는 것은 최초이며, 심사회에 심사 대상이 되는 의원이 참석하는 것도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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