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일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프랑스 정찰기·전투기가 대치했다고 타스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흑해 상공에서 프랑스 E-3F 공중조기경보통제기 1대와 라팔-C 전투기 2대가 러시아 국경을 향해 비행하는 것을 탐지, 방공 부대 소속 수호이(Su)-27 전투기 1대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수호이-27 전투기가 접근하자 프랑스 군용기들은 러시아 국경에서 방향을 바꿔 흑해 상공을 떠났으며, 러시아 국경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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