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 밖 센강변에서 열리는 개막식 안전을 위해 행사 동안 파리 반경 150㎞의 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개막식 보안 계획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7월26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은 센강 위에서 퍼레이드 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태운 94척의 배를 포함해 총 180척이 개막식 행사에 동원됩니다.
이에 따라 내무부는 당일 개막식 시작 전인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파리 반경 150㎞ 상공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개막식 관중 인원은 최종 32만 6천 명으로 확정됐는데, 애초 60만 명의 관중을 수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잠재적 테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규모를 반으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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