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당초 결정을 번복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데 대해 미국으로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관련 국제·양자간 협약과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도형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개인이 법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있어 몬테네그로 당국의 협력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7일 기존 권 씨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세계
이경미
미국 법무부 "권도형 인도 계속 추진"
미국 법무부 "권도형 인도 계속 추진"
입력 2024-03-08 14:01 |
수정 2024-03-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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