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 등에 따르면 사고는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55분쯤 일어났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 직후 건물을 뒤덮은 화염은 순식간에 먼지구름으로 변했고, 불길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사고 직후 상가건물은 유리창이 다 깨지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을 정도로 폭발 충격은 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의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