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틀 동안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이번에 0.1% 포인트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 만에 탈출해, 다시 '금리 있는' 시대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일본은행의 오늘 결정은 그동안 마이너스 금리 정책 변경의 주된 조건으로 강조돼 온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확인된 결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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