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이 전복됐습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일본 해상보안청은 사고 해역에 헬기와 순시선을 급파해 승선자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했지만 7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은 모두 2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구조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와 인근 해역에는 폭풍 경보와 파랑 주의보가 발령돼 사고 선박은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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