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는 누가 그것을 명령했는지를 알고 싶다"며 우크라이나가 테러 배후라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가려던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했다며, 이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장은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7명에서 13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