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푸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IS 소행이지만 배후는 우크라"

푸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IS 소행이지만 배후는 우크라"
입력 2024-03-26 09:51 | 수정 2024-03-26 09:51
재생목록
    푸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IS 소행이지만 배후는 우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의 소행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배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가 그 범죄를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는 누가 그것을 명령했는지를 알고 싶다"며 우크라이나가 테러 배후라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가려던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했다며, 이들이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장은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7명에서 13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