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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격 한때 t당 1만 달러 넘어서‥"시장 통제 불능"

코코아 가격 한때 t당 1만 달러 넘어서‥"시장 통제 불능"
입력 2024-03-27 11:15 | 수정 2024-03-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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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아 가격 한때 t당 1만 달러 넘어서‥"시장 통제 불능"

    코트디부아르서 병해 입은 코코아를 골라내는 농민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주산지인 서아프리카 지역의 수확량 부족으로 고공행진 중인 코코아 가격이 현지시간 26일 한때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등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 코코아 가격은 장 중 한때 톤당 1만80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불과 2개월 전 가격의 두 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코코아 가격은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전날보다 0.28% 하락한 9천622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자재 정보제공업체 민텍의 미국 상품 담당 앤드루 모리아티 이사는 "시장이 통제 불능 상태"라며 "모두가 충격에 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코코아 가격 상승 랠리는 전 세계 코코아의 75%를 생산하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악천후와 병해로 인해 수확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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