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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에 일본 오키나와에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 발령

대만 강진에 일본 오키나와에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 발령
입력 2024-04-03 09:55 | 수정 2024-04-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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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강진에 일본 오키나와에 최대 3m 높이 쓰나미 경보 발령

    대만 중앙기상서 홈페이지 캡처]

    오늘 대만 주변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8분쯤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대만과 인접한 일본 섬 등 오키나와현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섬인 요나구니지마와 이 섬의 동쪽에 있는 섬인 이시가키지마 등에 오전 9시 10분~30분에, 오키나와 본섬에는 오전 10시쯤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각각 예상됐습니다.

    쓰나미 최대 높이는 3m로 예상된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지역 주민에게 해안에서 높은 곳으로 피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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