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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7명 사망·700여 명 부상

대만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7명 사망·700여 명 부상
입력 2024-04-03 14:38 | 수정 2024-04-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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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7명 사망·700여 명 부상
    오늘 오전 대만 동부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 58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대만 동부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700명이 넘게 다쳤으며, 건물 1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만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7명 사망·700여 명 부상
    이번 강진으로 인해 150㎞ 안팎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8만 7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지진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해안 지역에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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