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의 강진이 대만 반도체업계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만의 반도체 수탁생산과 D램 생산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현지 시장조사기관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대만 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대다수는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심하지 않았던 진도 4 지역에 있고, 대만의 강력한 내진 기준 덕분에 조속한 조업 재개가 가능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랜드포스는 또 TSMC의 반도체 수탁생산 공장 역시 대부분 진도 4 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첨단공정인 TSMC의 3∼5나노 반도체 공장은 직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아 지진 발생 6∼8시간 만에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복구했다고 전했습니다.
D램 부문의 경우 반도체기업 난야와 마이크론의 공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며칠 내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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