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는 에콰도르 경찰 특수부대 [연합뉴스 제공]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SNS에 "에콰도르 경찰이 우리 대사관에 강제 진입해 박해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던 그 나라 전 부통령을 구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에콰도르 경찰은 자국 수도에 위치한 멕시코 대사관에 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던 호르헤 글라스 전 에콰도르 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글라스 전 부통령은 지진 피해 복구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체포 위기에 놓이자, 멕시코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에콰도르는 글라스 전 부통령의 신병 인도를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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