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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에 지원 호소.."방공 미사일 바닥날 수도"

젤렌스키, 미국에 지원 호소.."방공 미사일 바닥날 수도"
입력 2024-04-07 06:00 | 수정 2024-04-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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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미국에 지원 호소.."방공 미사일 바닥날 수도"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공습이 지금처럼 계속되면 방공 미사일이 바닥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우크라이나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지금처럼 매일 우크라이나를 계속 공격하면 미사일이 고갈될 수 있다"면서 "파트너들도 이를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현재는 충분한 방공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무엇을 보호해야 할지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대규모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을 커버하려면 패트리엇 25기가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리엇은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방공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후 그 능력을 여러 차례 입증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반격을 위한 탄약도 충분하지 않다"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막고 반격을 가할 서방의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이 한 달 째 매일 계속되고 있는 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터뷰가 방송된 날에도 동북부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의 타격을 받아 주민 8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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