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 대해 해외 주요 언론들도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하며 선거 결과를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진보 성향 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는 것이 확정되면,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을 레임덕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도 "야권이 다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 출구조사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윤 대통령은 외교정책 성과 외에 성과가 거의 없이 퇴임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즈 역시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제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레임덕이 될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의제들은 갈수록 더 위태로워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며 윤 대통령이 "남은 3년 임기 동안 약한 입지에 있게 될 것이고 정치적 교착상태에 직면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AFP 통신도 "출구조사 결과에서 야당이 압승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윤 대통령에게 큰 타격" 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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