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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과 대리세력 주시"‥ 사실상 전면전 채비

이스라엘 "이란과 대리세력 주시"‥ 사실상 전면전 채비
입력 2024-04-14 04:27 | 수정 2024-04-1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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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이란과 대리세력 주시"‥ 사실상 전면전 채비

    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3일 이란의 선박 나포 후 "이란 및 대리 세력의 이스라엘 공격 계획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최근 며칠간 방공·공격 부대를 강화했다"며 "특히 우리는 미국 등 동맹과 함께 이스라엘의 육상, 공중, 해상은 물론 정보 분야에서도 새로운 능력을 추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이란의 테러에 노출돼 있다"며 "테러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테러에 대응할 길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추가 공격에 대비해 전면 경계 태세에 돌입했으며 수십 대의 비행기와 공수부대도 대기시켰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군 국내전선사령부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국민 행동 지침을 발표하며 사실상 전면전 채비를 갖췄습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각급 학교는 휴교하고, 교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청소년 활동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대중집회는 1천 명 미만인 경우만 허용되는데, 가자지구 인근 지역의 경우 야외 100명, 실내에서는 300명 미만만 모일 수 있고, 해변 휴양지의 일반인 출입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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