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하이만 인근의 도시 친황다오에서 강을 건너던 배가 뒤집혀 여행객 12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오후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루룽현 류자잉향 칭룽허강 수역에서 선박 한 척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여행객 31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현지 당국이 여행객 구조에 나섰지만 12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허베이성 탕산시에서 온 여행객들이 불법 운영 중인 관광 유람선을 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허베이성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고, 선박 소유주와 관련 책임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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