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이 주도한 이날 총파업에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고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습니다.
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수급자 등 경찰 추산 약 4천명이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그리스의 월 평균 임금은 1천175유로, 우리돈 약 174만원으로 15년 전보다 20% 감소한 반면 실업률은 10% 이상으로 스페인에 이어 유럽연합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그리스의 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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